선형 계획 문제의 기저가용해
📂최적화이론선형 계획 문제의 기저가용해
정의
Maximizesubject tocTxAx=bx≥0
행렬 A∈Rm×n 과 b∈Rm×1 와 c∈Rn 에 대해 선형계획문제가 위와 같이 방정식 폼으로 나타난다고 할 때, 그 가용해 x∈Rn 에 대해 기수가 m 인 집합 B⊆[n] 이 존재해서 다음 두 조건을 만족시키면 x=(x1,⋯,xn) 를 기저가용해basic Feasible solution라 한다.
- (i): ∃AB−1
- (ii): xj=0∀j∈/B
이 때 xj 를 기저변수basic variable, 집합 B 를 기저basis라 부른다. 기저가용해인 가용해는 형용사형을 사용해 가용해가 베이직basic하다고 말할 수 있다.
- cT 는 전치를 의미한다.
- [가용해]란 최적화와 관계 없이 일단 제약 조건을 만족시키는 해를 말한다.
- [n]={1,⋯,n} 은 1 부터 n 까지의 자연수의 집합이다.
- AB 는 행렬 A 에서 집합 B 에 나열된 열만을 취한 정방행렬이다.
설명
정의에 말이 좀 길어서 어려워보이는데 사실 별것 아니니 겁먹지 말자.
기저가용해는 뭐가 어찌되든 가용해에 대한 논의일 뿐이니 c∈Rn 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예시
A=b=[1051334566][147]
이라고 할 때, x=(0,2,0,1,0) 은 방정식 폼에서 두 제약
1x1+5x2+3x3+4x4+6x5=0x1+1x2+3x3+5x4+6x5=147
을 만족시키는 가용해다. 여기서 x 의 성분으로는 x2,x4 만이 사용되었고조건 (ii), B={2,4} 에 대해
AB=[5145]
가 넌싱귤러nonsingular하므로조건 (i) 가용해 x 는 기저가용해다.
기하적 설명
A∈R1×3 인 경우, 그러니까 제약이 m=1 개고 해공간의 차원이 n=3 인 선형 계획 문제를 생각해보자.

탁 깨놓고 말해서 기저가용해란 위 그림의 삼각뿔에서 0 이 아닌 꼭짓점vertex들을 말한다. 물론 지금은 최적해가 아닌 가용해만 고려하고 있긴한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설마 최적해가 뜬금없이 모서리edge 한 가운데에 있겠는가? 목적 함수가 비선형으로 휘어있는 것도 아니니 최적해가 존재한다면 저 셋 중에 있을 것이고, 이를 추상화하고 일반화한 것이 바로 기저가용해의 개념이다.
한편 이 해공간은 다름아닌 심플렉스고, 여기에서 심플렉스 메소드의 아이디어로 이어지게 된다.
대수적 설명
AB∈Rm×m 의 역행렬 AB−1 이 존재한다는 것은 정방행렬 AB 의 열벡터들이 선형독립이라는 것이고, 이는 n 가지의 모든 변수가 아닌 정확히 필요한 m≤n 가지의 변수만을 생각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위 단락에서 기하적으로 보았을 때 세 꼭짓점을 표현하기 위해 각각 단 하나의 차원만을 필요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 의미가 딱 맞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