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급수의 첫항을 (자기)홀극, 두번째항을 쌍극자, n번째 항을 2n−1극자라 부른다. 변위를 폐곡선을 따라 적분하면 항상 0이기 때문에 자기 홀극항은 항상 0이다
∮dl′=0
이 수식은 자연에는 자기홀극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따라서 단일극은 자기장을 만들 수 없고 적어도 쌍극자(부호가 다른 최소의 쌍)는 있어야 자기장을 만들 수 있다. 전하의 경우는 점전하 ±q만 있어도 전기장을 만들어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자석을 반으로 잘랐을 때 N극와 S극으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자석이 생기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자기장을 뿜어내는 단일극은 없다. 자기홀극을 자하magnetic charge라고도 한다.
자기 쌍극자 모멘트
자기 홀극이 없으므로 벡터 전위의 다중극 전개에서 가장 중요한 항은 쌍극자항이다. cosα=r^⋅r′^이므로
Adip(r)=4πr2μ0I∮r′cosαdl′=4πr2μ0I∮(r^⋅r′)dl′
이때 적분식은 아래와 같이 바꿔쓸 수 있는데 증명은 생략하겠다.
∮(r^⋅r′)dl′=−r^×∫da′
그러면
Adip(r)=4πr2μ0(−r^)×∫Ida′
이때 적분값을 자기 쌍극자 모멘트magnetic dipole moment라 부르고 m이라 표기한다.
Adip(r)=4πμ0r2m×r^
m=I∫da′=Ia′
a′는 고리의 벡터 넓이vector area이다. 고리가 평평하면 a의 크기는 그 고리를 둘러싼 면의 넓이이며 방향은 오른손 규칙으로 결정한다.
예제
아래 그림과 같은 ㄴ자 모양 고리의 자기 쌍극자 모멘트를 구하라. 모든 변의 길이는 w이고 전류 I가 흐른다.
ㄴ자 모양의 고리는 평평한 두 개의 정사각형 고리를 붙여놓은 것과 같다각각 구해서 더해주면고리 1의 쌍극자 모멘트는 Iw2y^고리 2의 쌍극자 모멘트는 Iw2z^따라서 m=Iw2y^+Iw2z^
David J. Griffiths, 기초전자기학(Introduction to Electrodynamics, 김진승 역) (4th Edition, 2014), p271-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