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의 푸리에 변환을 정의하는 과정을 보면 f가 L1함수여야하고, L1함수이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L1공간 뿐 아니라 L2공간에서도 푸리에 변환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기를 원한다. L2 공간은 르벡공간 중 유일하게 힐베르트 공간이므로 이러한 문제의 중요함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플랜체렐 정리는 그게 실제로 가능하며, 푸리에 변환이라는 작용소F를 다음과 같이 취급해도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F:L2→L2
또한 푸리에 변환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서 (1), (2) 앞의 상수가 사라지거나 2π가 대신 붙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식 (2)를 푸리에 변환에 대한 파세발 방정식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