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공간위상, 상대위상
📂위상수학부분공간위상, 상대위상
정의
위상공간 (X,T)와 부분집합 A⊂X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러면 아래의 집합
TA={A∩U : U∈T}
는 A상의 위상이다. 이때 TA를 부분공간위상Subspace Topology혹은 상대위상이라 부른다. 또한 위상공간 (A,TA)를 (X,T)의 부분공간Subspace이라 부른다.
정리
- [0]: 위상공간 (X,T) 와 부분집합 A⊂X에 대해서
TA={A∩U : U∈T}
는 A상의 위상이 된다.
위상공간 X와 부분공간 A가 주어졌다고 하자. 부분공간 A에서 열린집합, 닫힌집합일 동치조건은 아래와 같다.
- [a1]: V⊂A가 A에서 열린집합일 필요충분조건은 V=A∩U를 만족하는 X에서 열린집합 U가 존재하는 것이다.
- [b1]: F⊂A가 A에서 닫힌집할일 필요충분조건은 F=A∩E를 만족하는 X에서 닫힌집합 E가 존재하는 것이다.
부분공간에서 열린(닫힌) 집합이라고해서 전체공간에서 열린(닫힌) 집합이라는 보장은 없다. 부분공간이 전체공간에 대해서 열린(닫힌) 집합이라면 그 성질이 전체공간에서도 보장된다. 위상공간 (X,T)와 부분공간 (A,TA), 부분집합 B⊂A⊂X가 주어졌다고 하자.
- [a2]: B가 부분공간 A에서 열린집합이고 A가 X에서 열린집합이면 B는 X에서 열린집합이다.
- [b2]: B가 부분공간 A에서 닫힌집합이고 A가 X에서 닫힌집합이면 B는 X에서 닫힌집합이다.
- [3]: B를 위상공간 (X,T)의 기저라고 하자. 그러면
BA={A∩B : B∈B}
는 부분공간 (A,TA)의 기저이다.
설명
헷갈리지 않게 몇가지 표기에 대해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X,T)가 전체 공간이고
TA={A∩U : U∈T}
는 부분집합 A의 위상이다. 즉, 부분공간 (A,TA)를 이룬다. B는 전체집합 X의 기저이다. BA는 전체집합의 기저의 각각의 원소와 A의 교집합의 컬렉션이다. 이것이 부분집합 A의 기저가 된다는 것이 정리의 내용이다.
TBA={UA⊂A : ∀ x∈UA, ∃ (A∩B)∈BA s.t. x∈(A∩B)⊂UA}
더 나아가 TBA가 TA와 같다는 것이 핵심이다. 내용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정리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전체공간 X의 기저의 원소와 A를 교집합한 것들을 모으면 A의 기저가 된다.
- 그 기저 BA로 생성한 위상은 TBA이다.
- 2에서 생성한 위상 TBA는 X의 열린집합들과 A를 교집합한 것들의 집합인 TA와 같다.
증명
[0]
- (T1): A∩∅=∅, A∩X=A이므로 공집합과 전체집합이 TA에 속한다.
- (T2): Vα∈TA(α∈Λ)라고 하자. TA의 정의에 의해 각각의 Vα마다 Vα=A∩Uα를 만족하는 Uα가 존재한다. 위상의 정의에 의해 U=∪α∈ΛUα∈T이다. 그러면
α∈Λ⋃Vα=α∈Λ⋃(A∩Uα)=A∩(∪α∈ΛUα)=A∩U∈TA
이므로 ⋃α∈ΛVα∈TA 이다.
- (T3): V1, ⋯ ,Vn∈TA라고 하자. 위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Vi마다 Vi=A∩Ui를 만족하는 Ui가 존재한다. 그리고 U=∩iUi∈T이므로
i=1⋂nVi=i=1⋂n(A∩Ui)=A∩(i=1⋂nUi)=A∩U∈TA
이다. 따라서 ⋂i=1nVi∈TA 이다.
위상의 조건 세가지를 만족하므로 TA는 A의 상의 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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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거리공간에서의 증명을 참고하라. TA의 정의에 의해서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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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
F가 A에서 닫힌 집합이므로 A−F는 A에서 열린집합이다. 그러면 [a1]에 의해 A−F=A∩U를 만족하는 X에서 열린집합 U가 존재한다. U가 열린집합이므로 E=X−U는 X에서 닫힌집합이다. 그러면
A∩E=A∩(X−U)=A−(A∩U)=A−(A−F)=F
(⟸)
E는 X에서 닫힌 집합이므로 X−E는 X에서 열린집합이다. 그러면 [a1]에 의해 A∩(X−E)는 A에서 열린집합이다. Fc=A−(A∩E)=A∩(X−E)이므로 Fc는 A에서 열린집합이다. 따라서 F는 A에서 닫힌 집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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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B가 A에서 열린집합이면 [a1]에 의해 B=A∩U (U∈T)인 X에서 열린집합 U가 존재한다. 가정에 의해 A는 X에서 열린집합이다. 따라서 B는 X에서 열린집합의 교집합이므로 X에서 열린집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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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B가 A에서 닫힌집합이면 [b1]에 의해 B=A∩E를 만족하는 X에서 닫힌집합 E가 존재한다. 가정에 의해 A는 X에서 닫힌집합이고 B는 닫힌집합끼리의 교집합이므로 B도 X에서 닫힌집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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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art 1. BA는 A의 기저이다.
[b1]: 임의의 x∈A에 대해서 A⊂X이므로 x∈X이다. B가 X의 기저이므로 정의에의해 x∈B∈B를 만족하는 B가 존재한다. 따라서 x∈(A∩B)∈BA인 A∩B∈BA가 존재한다. [b2]:
임의의 A∩B1, A∩B2와 x∈((A∩B1)∩(A∩B2))에 대해서
(A∩B1)∩(A∩B2)=A∩B1∩B2
이므로 x∈(B1∩B2)이다. B가 X의 기저이므로 정의에 의해 x∈B3⊂(B1∩B2)인 B3가 존재한다. 따라서
x∈(A∩B3)⊂(A∩(B1∩B2))=(A∩B1)∩(A∩B2)
이다. 기저가 될 두가지 조건을 만족했으므로 BA는 부분집합 A의 기저이다.
Part 2. TBA=TA이다.
(⊂)
B가 (X,T)의 기저이므로 TB=T이고, B⊂TB=T이다. 그러므로 모든 B∈B에 대해서, B∈T이다. TA의 정의에 의해서 A∩B∈TA이다. 따라서
BA⊂TA
TBA는 BA를 포함하는 가장 작은 위상이므로
TBA⊂TA
(⊃)
V∈TA라고 가정하자. [a1]에 의해서 V=A∩U를 만족하는 U∈T가 존재한다. 또한 V의 임의의 점 x∈V⊂A에 대해서 x∈U이다. B는T를 생성하는 기저이므로 x∈B⊂U인 B∈B가 존재한다. 따라서 A∩B∈BA가
x∈(A∩B)⊂(A∩U)=V
를 만족한다. 이는 V가 저 BA가 생성하는 A상의 위상 TBA에 속할 조건이므로 V∈TBA이다. 그러므로
TB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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