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ω]:={a+ωb:a,b∈Z} 를 아이젠슈타인 링eisenstein ring이라 하고, 그 원소를 아이젠슈타인 인티저라 한다.
정리
[1]: ω=ω2=−(1+ω)
[2]: (a±ωb)+(c±ωd)=(a±c)+ω(b±d)
[3]: (a+ωb)(c+ωd)=(ac−bd)+ω(ad−bd+bc)
설명
ω 는 삼차방정식 x3+1=0 의 복소근 ω:=2−1+−3=e2πi/3 으로써, Z[ω] 은 인티저 링 Z 의 심플 익스텐젼이 된다. 가우스 정수만큼이나 흥미로운 성질을 가진 수 체계로써, 계산이 좀 더 복잡하지만 본질적으로 가우스 정수와 비슷하기에 크게 낯설지는 않다. 복소평면에서 보면 i 는 1,i,−1,−i 로 사각형 격자를 이루며 ω 는 1,−ω2,ω,−1,ω2,−ω 로 삼각형 격자를 이룬다.
Z[i] 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상식적인 수식전개가 가능하다:
(7+ω2)(4−ω2)==(28+4)+ω(−14+4+8)32−ω2
또한 어떤 자연수n∈N 이 주어졌을 때, 유한 링 Zn 에 대해서도 Zn[i] 를 생각해볼 수 있다. 가령 n=7 이라고 할 때 위의 전개는 다음과 같이 바뀐다:
(7+i2)(4−i2)==(28+4)+ω(−14+4+8)32−ω2≡4−ω2(mod7)≡4+ω5(mod7)
너무나 자연스럽게 합동식을 사용한 것에 주목하라. Z[i] 에서 됐다면 수학적 직관대로 Z[ω] 에서 되는 것도 상식적인것처럼 보인다. i 를 거듭제곱해도 고차항이 생기지 않듯, ω 역시 ω2=−(1+ω) 처럼 차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 물론 이는 단순 계산이 아니라 심플 익스텐젼의 성질에 따라 수학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한편 2 와 3 은 가장 작은 짝수 소수와 가장 작은 홀수 소수다. 실제로 공부해보면 가우스 정수에 대한 성질을 파고들수록 i 는 22 에, 아이젠슈타인 정수에 대한 성질을 파고들수록 3 에 집착하는 느낌이 든다. 재미있게도 i=i3 이고 ω=ω2 인데, 보면 볼수록 순수수학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