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확률의 극한
📂확률론전이확률의 극한
정의
현재의 상태가 i 일 때, k 스탭을 거쳐 j 로 갈 전이확률을 pij(k) 라 할 때, 무한한 스텝 뒤의 전이확률을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
πj:=n→∞limpij(n)
설명
통계학이든 응용수학이든 하는 일이 대개 그렇지만 주된 관심사는 미래의 예측이다. 확률과정론에서 관심을 갖는 부분 역시 한 치 앞은 물론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주로 이런 표현은 무한을 이용한다.
정의에서 πj=i∑πipij 과 같이 표현할 수 있는데, 이를 행렬로 표현하면 π:=[π1⋯πk] 와 P:=p1j⋮pnj⋯⋱⋯p1j⋮pnj 에 대해 π=πP 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양변에 트랜스포즈를 취하면 πT=PTπT 을 얻는다.
정리하면 (PT−I)x=0 을 만족하는 x:=πT=π1⋮πn 를 찾는 단순한 연립방정식 문제가 된다. 극한이 존재한다면야 문제는 대개 이런식으로 풀리게 되어있다.
예시
예시로써 다음 확률과정에 대한 극한을 구해보자.

전이 확률 행렬은 P:=3/41/201/40001/21 과 같이 나타낼 수 있고, (PT−I)πAπBπC=0 를 풀면 된다.
(PT−I)=−1/41/401/2−11/2000 이므로 연립방정식 ⎩⎨⎧−1/4πA+1/2πB=01/4πA−πB=0πB=0 을 얻는다.
연립방정식을 풀면 πA=πB=0 인데 πA+πB+πC=1 이므로 πC=1 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직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로써, 시행을 무한히 반복한다면야 결국엔 C에서 끝날것임을 수학적으로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