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의 성질
📂전자기학전위의 성질
전위의 기준점
전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V(r)≡−∫OrE⋅dl
따라서 기준점 O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기준점 O′을 잡으면 다음과 같이 어떤 상수 K만큼 값의 차이가 생긴다.
V′(r)=== −∫O′rE⋅dl −∫O′OE⋅dl−∫OrE⋅dl K+V(r)
K는 전기장 E를 O부터 O′까지 선적분한 값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준점에 의해 전위 V의 값이 달라질 수는 있어도 결국 전기장 E의 값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수에 대한 미분은 0이므로
∇V′=∇(K+V)=∇K+∇V=∇V
따라서
∇V′=∇V=E
기준점을 어디로 둬도 전기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전위를 다룰 때 아주 큰 이점이 된다. 중요한 것은 전위 그 자체가 아니라 두 점 사이의 전위차 이다. 전위차 역시 기준점을 어떻게 두는지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V′(b)−V′(a)=[K+V(b)]−[K+V(a)]=V(b)−V(a)
중첩원리
전위 역시 전기장과 마찬가지로 중첩원리를 따른다. 총 전위는 각각의 원천전하가 만드는 전위를 단순히 더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다. V=V1+V2+V3+⋯이고, Ei=−∇Vi라고 하면,
E==== E1+E2+E3+⋯ −∇V1−∇V2−∇V3−⋯ −∇(V1+V2+V3+⋯)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