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의 자기동형사상
📂추상대수체의 자기동형사상
정의
E 가 F 의 확대체라고 하자.
- 체 E 에 대해 동형사상 σ:E→E 을 자기동형사상automorphism이라 하고, E 의 자기동형사상의 집합을 Auto(E) 와 같이 나타낸다.
- σ∈Auto(E) 에 대해 σ(a)=a 면 σ 가 고정된 a 를 남긴다고 한다.
- S⊂Auto(E) 라고 하자. 모든 a∈F 에 대해 모든 σ∈S 가 고정된 a 를 남기면 S 가 고정된 부분체 F 를 남긴다고 한다.
- {σ}⊂Auto(E) 가 고정된 F 를 남기면 σ 가 고정된 F 를 남긴다고 한다.
- {σ}⊂Auto(E) 가 고정된 체 E{σ} 를 남기면 σ 가 고정된 체 Eσ 를 남긴다고 한다.
- F 를 남기는 E 의 모든 자기동형사상의 집합을 G(E/F) 와 같이 나타내고 F 상에서 E 의 군이라 한다.
정리
- [1]: ⟨Auto(E),∘⟩ 은 군이다.
- [2]: G(E/F)≤Auto(E)
예시
말이 몹시 어렵고 복잡해서 그보다는 예시를 통해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편이 낫다.
F=Q(2)≤Q(2,3)=E
이라고 하면 (x2−3)∈F[x] 는 F 상에서 기약원이므로 3,−3 은 E 상에서 켤레다. 켤레 동형사상 정리에 의해 ψ3,−3:E→E 는 동형사상이고, 따라서 ψ3,−3∈Auto(E) 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함수 ψ3,−3 를 취해보자. a,b,c,d∈Q 에 대해
ψ3,−3(a+b2+c3+d6)=a+b2−c3−c23
인데, 모든 (x+y2)∈Q(2) 에 대해서는
ψ3,−3(x+y2)=x+y2
이므로 ψ3,−3 는 고정된 Q(2) 를 남긴다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Q(2) 는 ψ3,−3 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센스에서 ‘고정’이라든가 ‘남긴다’라는 표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편 항등사상 I 와 함수의 합성연산 ∘ 에 대해
(ψα,−α∘ψα,−α)=I
이므로
⟨{I,ψ2,−2,ψ3,−3,(ψ2,−2∘ψ3,−3)},∘⟩
은 군을 이룰뿐만 아니라 특히 클라인 사원군과 동형이 된다.
증명
[1]
- (i): 함수의 합성 ∘ 은 결합법칙을 만족하고, Auto(E) 의 함수끼리 합성하면 E 의 자기동형사상이다.
- (ii): 항등사상 I:E→E 는 모든 a∈E 에 대해 I(a)=a 이므로 자기동형사상이고, I∈Auto(E) 이다.
- (iii): Auto(E) 은 자기동형사상의 집합이므로 임의의 σ 에 대해 그 역사상 σ−1∈Auto(E) 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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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i): 함수의 합성 ∘ 은 결합법칙을 만족하고, σ,τ∈G(E/F) 와 a∈F 에 대해
(στ)=σ(τ(a))=σ(a)=a
이므로 (στ)∈G(E/F) 이다.
- (ii): 항등사상 I 은 G(E/F) 의 항등원이 된다.
- (iii): σ(a)=a 면 a=σ−1(a) 이므로 σ−1∈G(E/F)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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