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리의 정리 증명
📂추상대수케일리의 정리 증명
정리
모든 군은 대칭군의 어떤 부분군과 동형이다.
설명
짧고도 굵직한 이 정리는 대칭군을 연구하면 모든 군을 파악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증명
증명은 언뜻 지루해 보이지만 읽어보면 그 테크닉이 상당히 흥미로우니 한번정도는 직접 따라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Part 1. f:G→G′ 가 단사면 G≃f(G)
군 G 와 G′ 에 대해 준동형사상 f:G→G′ 가 단사면 G≃f(G) 임을 보이자.
군의 정의: 군은 아래의 성질들을 만족하는 이항연산구조다.
- (i): 연산에 대해 결합법칙이 성립한다.
- (ii): 모든 원소에 대해 항등원이 존재한다.
- (iii): 모든 원소에 대해 역원이 존재한다.
f 는 f 에 대한 G 의 이미지 f(G)⊂G′ 를 공역으로 갖는 함수 f:G→f(G) 로 보았을 때 당연히 전사다. f 가 단사라고 가정한다면, 이제 f(G) 가 군이라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G≃f(G) 를 얻을 수 있다.
x,y∈G 와 x′,y′∈G′ 에 대해 f(x)=x′, f(y)=y′ 라고 하면
f(xy)=f(x)f(y)=x′y’
이므로 f(G) 는 G′ 의 연산에 대해 닫혀있다. 또한 f(G)⊂G′ 인데 G′ 이 군이므로 결합법칙을 만족한다.
e 를 G 의 항등원, e′ 를 G′ 의 항등원이라고 하면
e′f(e)=f(e)=f(ee)=f(e)f(e)
이므로 f(G) 는 항등원 e′ 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e′=f(e)=f(xx−1)=f(x)f(x−1)=x′f(x−1)
즉 모든 x′∈f(G) 는 역원 f(x−1) 를 가지므로 f(G) 는 군이다.
Part 2. ∃ϕ:G↪SG
이제 모노멀피즘(준동형사상이면서 단사인 함수) ϕ:G→SG 가 존재하기만을 보이면 증명은 끝난다.
x∈G 에 대해 λx:G→G 를 λx(g):=xg 로 정의하면
λx(a)=λx(b)⟹xa=xb⟹a=b
이므로 λx 는 단사다. 또한 모든 c∈G 에 대해
λx(x−1c)=xx−1c=c
이므로 λx 는 전사고, 따라서 λx:G→G 는 G 의 순열이다.
그럼 이제 x∈G 에 대해 ϕ:G→SG 를 ϕ(x)=λx 라고 정의해도 될 것이다. ϕ(x)=ϕ(y) 라고 하면 λx=λy 이고 λx(e)=λy(e) 이므로
xe=ye⟹x=y
즉, ϕ 는 단사다. 한편 ϕ(xy)=λxy 이므로 λxy(g)=(xy)g 인데 λx,λy 는 순열이기 때문에
(λxλy)(g)=λx(λy(g))=λx(yg)=x(yg)
이다. 정리하면
ϕ(xy)=λxy=λxλy=ϕ(x)ϕ(y)
즉, ϕ 는 준동형사상이다.
따라서 G 는 SG 의 어떤 부분군에 대해 동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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