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학에서 극대의 정의와 미분 계수와의 관계
📂해석개론해석학에서 극대의 정의와 미분 계수와의 관계
정의
(X,d)를 거리공간이라고 하자. 함수 f:X→R에 대해서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는 양수 δ>0가 존재하면, f는 점 p∈X에서 극대local maximum를 가진다 고 한다.
∀q∈X,f(q)≤f(p) with d(p,q)<δ
설명
말로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p를 기준으로 거리 δ만큼 떨어진 곳 안에서만큼은 f(p)가 제일 크다면, f(p)를 f의 극대라고 부른다.부등호 방향을 반대로 두면 극소local minima의 정의가 된다.
(X,d)를 거리공간이라고 하자. 함수 f:X→R에 대해서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는 양수 δ>0가 존재하면, f는 점 p∈X에서 극소를 가진다 고 한다.
∀q∈X,f(q)≥f(p) with d(p,q)<δ
영단어 local maximum/minimum 과 relative maximum/minimum 은 모두 극대/극소를 뜻하는 말이다.
고등학교 수학에서는 극한, 연속, 미분을 엄밀하게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분 했을 때 0이고 좌우에서 미분계수의 부호가 바뀌는 곳’을 극대/극소라 불렀다. 해석학에서는 우선 극대/극소를 정의하고 그에 따라서 f가 미분 가능하다면 극대/극소에서 미분 계수가 0임을 증명할 수 있다.
정리
구간 [a,b]에서 정의된 함수 f가 주어졌다고 하자. f가 x∈(a,b)에서 극대를 가지고 x에서 미분계수 f′(x)가 존재한다고 하자. 그러면 f′(x)=0이다.
NOTE: 역은 성립하지 않음 에 주의하라. 다시 말해 f′(x)=0이라고 해서 x가 극대 혹은 극소라는 보장은 없다.
증명
극소인 경우에도 증명 방법은 같다.
f가 x에서 극대를 가진다고 가정했으므로 정의에서와 같은 양수 δ를 아래와 같이 선택할 수 있다.
a<x−δ<x<x+δ<b
x를 기준으로 해서 x보다 작은 점, 큰 점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보자.
Case 1.
x−δ<t<x라고 하자. 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
t−xf(t)−f(x)≥0
f(x)는 극대이므로 t→x인 극한을 취해도 부호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미분계수의 정의에 의해 다음이 성립한다.
f′(x)=t→xlimt−xf(t)−f(x)≥0
Case 2.
x<t<x−δ라고 하자. 그러면 다음이 성립한다.
t−xf(t)−f(x)≤0
Case 1. 에서와 같은 이유로 아래의 식이 성립한다.
f′(x)=t→xlimt−xf(t)−f(x)≤0
f′(x)는 (1)과 (2)를 동시에 만족시켜야하므로 다음을 얻는다.
f′(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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