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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도가능수 📂추상대수

작도가능수

정의

11 을 포함해 유한번의 사칙연산과 제곱근을 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를 작도가능constructible하다고 한다.

설명

작도가능이라는 것은 원래 고대 그리스의 논증 기하에서 논의되던 개념이었으나, 현대대수학을 동원하면 캠퍼스로 원을 그리고 자로 선을 그리는 과정이 딱히 필요 없어진다. 어떻게 이 연산들이 작도를 대신하는지 살펴보자.

덧셈과 뺄셈

20181223\_155423.png 덧셈과 뺄셈은 선분의 끝에 더하거나 빼고싶은 수를 반지름으로 갖는 원을 그림으로써 얻는다.

곱셈과 나눗셈

20181223\_161943.png 곱셈과 나눗셈은 평행선과 삼각형의 닮음을 이용해서 얻는다.

제곱근

20181223\_155448.png

제곱근은 직각삼각형의 닮음을 이용해서 얻는다.

유리수

11 을 유한번 더함으로써 N\mathbb{N} 을 얻고, 11=01-1 = 0 으로써 00 을 얻고, 00 에서 11 을 유한번 뺌으로써 Z\mathbb{Z} 를 얻고, 정수끼리 나눔으로써 Q\mathbb{Q} 를 얻는다. 따라서 작도가능한 수의 집합은 적어도 유리수체보다는 크며, 루트를 허용함으로써 조금 더 큰 체를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든 유리수는 작도가능이다.

대수적 수와 초월수

무리수라도 얼마든지 작도가능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무리수 1+3\sqrt{ 1+ \sqrt{3} }33 에 루트를 취하고 11 을 더한 뒤 다시 루트를 취해서 얻을 수 있으므로 작도가능이다. 그러나 π\pi 과 같은 초월수는 작도가능이 아니다.

정의에서 작도가능수는 대수적 수가 됨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2\sqrt{2}22 에 루트를 취해서 얻을 수 있는 동시에 (x22)Q[x](x^{2} - 2 ) \in \mathbb{Q} [ x ] 의 영으로써 대수적 수이기도 하다. 거꾸로 계산해보면 a=1+3a = \sqrt{ 1+ \sqrt{3} } 와 같은 수는 a2=1+3=a21=3=(a21)2=3=a42a22=0 \begin{align*} & a^2 = 1 + \sqrt{3} \\ &=a^2 - 1 = \sqrt{3} \\ =& \left( a^2 - 1 \right)^2 = 3 \\ =& a^4 - 2 a^2 - 2 = 0 \end{align*} 이므로 (a42a22)Q[x]\left( a^4 - 2 a^2 - 2 \right) \in \mathbb{Q} [ x ] 의 영으로써 대수적 수이기도 하다.

정리

  • [1]: 작도가능수는 대수적 수다.
  • [2]: γ∉Q\gamma \not\in \mathbb{Q} 이 작도가능하면 i=2,,ni=2, \cdots , n 에 대해 [Q(a1,,ai1,ai):Q(a1,,ai1)]=2Q(γ)=Q(a1,,an) \left[ \mathbb{Q} \left( a_{1} , \cdots , a_{i-1} , a_{i} \right) : \mathbb{Q} \left( a_{1} , \cdots , a_{i-1} \right) \right] = 2 \\ \mathbb{Q} ( \gamma) = \mathbb{Q} \left( a_{1} , \cdots , a_{n} \right) 를 만족하는 유한수열 {ai}i=1n\left\{ a_{i} \right\}_{i=1}^{n} 이 존재해서 어떤 rNr \in \mathbb{N} 에 대해 [Q(γ):Q]=2r \left[ \mathbb{Q} \left( \gamma \right) : \mathbb{Q} \right] = 2^{r}

증명

[1]

작도가능의 정의에 의해 자명하다.

[2]

[Q(a1,,ai1,ai):Q(a1,,ai1)]=2 \left[ \mathbb{Q} \left( a_{1} , \cdots , a_{i-1} , a_{i} \right) : \mathbb{Q} \left( a_{1} , \cdots , a_{i-1} \right) \right] = 2 이라는 것은 어떤 qQ(a1,,ai1)q \in \mathbb{Q} \left( a_{1} , \cdots , a_{i-1} \right) 에 대해 ai=qa_{i} = \sqrt{q} 라는 뜻이다. 이러한 aia_{i} 를 첨가한다는 것은 기존의 Q(a1,,ai1)\mathbb{Q} \left( a_{1} , \cdots , a_{i-1} \right) 에 존재하는 어떤 q1a1++qi1ai1q_{1} a_{1} + \cdots + q_{i-1} a_{i-1} 이라는 원소에 aia_{i} 를 더하고 뺀 뒤 유리수배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Q(a1,,ai)\mathbb{Q} \left( a_{1} , \cdots , a_{i} \right) 는 유한번의 사칙연산과 제곱근으로 얻은 작도가능수들을 유한번만큼 사칙연산을 함으로써 얻은 수들의 집합이 된다.

γ\gamma 가 작도가능다는 것은 이러한 연산과정이 존재한다는 뜻이므로, Q(γ)=Q(a1,,an)\mathbb{Q} ( \gamma) = \mathbb{Q} \left( a_{1} , \cdots , a_{n} \right) 을 만족하는 유한수 nNn \in \mathbb{N} 역시 존재한다.

유한확대체의 성질: EEFF 의 유한확대체, KKEE 의 유한확대체라고 하자.

  • [2]: [E:F]=1    E=F[E : F] = 1 \iff E = F
  • [3]: [K:F]=[K:E][E:F][K : F] = [K : E ] [E : F]

그러면 유한확대체의 성질에서 2n=[Q(a1,,an):Q]=[Q(a1,,an):Q(γ)][Q(γ):Q] \begin{align*} 2^n =& \left[ \mathbb{Q} \left( a_{1} , \cdots , a_{n} \right) : \mathbb{Q} \right] \\ =& \left[ \mathbb{Q} \left( a_{1} , \cdots , a_{n} \right) : \mathbb{Q} ( \gamma ) \right] \left[ \mathbb{Q} ( \gamma ) : \mathbb{Q} \right] \end{align*} 한편 Q(γ)=Q(a1,,an)\mathbb{Q} ( \gamma) = \mathbb{Q} \left( a_{1} , \cdots , a_{n} \right) 이므로 다음이 성립한다. 2n=[Q(γ):Q] 2^n = \left[ \mathbb{Q} ( \gamma ) : \mathbb{Q}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