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에서 자료구조 뜯어보는 법
개요
R에서 여러가지 함수를 사용하다보면 아래와 같이 친절하게 결과가 출력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이 결과를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아웃풋으로써 받아서 써먹고 싶을 때다.
예시
가령 위 스크린샷에서 잔차의 최댓값이 필요하면 그냥 15.9719을 베껴써도 되긴 한다. 하지만 수십 수백번을 반복하면서 각 분석에서 잔차의 최댓값이 궁금하다면 이런식으론 끝없는 노가다만 남을 뿐이다. 이럴 땐 str()
함수를 이용해 자료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str()
함수는 자료형이 무엇인지, 그 종류는 대략 어떠한지, 총 몇가지나 있는지도 가르쳐주는 유용한 함수다. 하지만 그 진면목은 자료를 참조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그 구조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디렉터리만 알고 있다면 결과에 직접 출력되지 않는 결과라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형태로써 접근할 수 있다. 이 예에서는 잔차의 최댓값이 필요했으므로, out$residuals
의 최댓값을 구하면 될것이다.
위의 summary()
로 출력된 결과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찾고싶은 것이 늘 이렇게 쉽게 구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런 조작을 할 수 있냐 없냐에 따라 실력엔 큰 차이가 난다.
코드
out<-lm(waiting~eruptions,data=faithful); summary(out)
str(out)
out[]
max(out$residu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