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 다양체 위에서 정의된 함수의 미분
📂기하학미분 다양체 위에서 정의된 함수의 미분
정리
M1n,M2m을 각각 m,n차원 미분 다양체라고 하자. φ:M1→M2를 미분가능한 함수라고 하자. 그리고 모든 점 p∈M1와 탄젠트 벡터 v∈TpM에 대해서, 미분가능한 곡선
α:(−ϵ,ϵ)→M1 with α(0)=p, α′(0)=v
를 선택하자. 그리고 β=φ∘α라고 두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매핑
dφp:TpM1→Tφ(p)M2dφp(v)=β′(0)
는 α의 선택에 무관한 선형변환이다.
정의
위 정리와 같이 정의된 매핑 dφp를 p에서 φ의 미분differential of φ at p이라 한다.
설명
도함수derivative가 아니라 미분differential이다.
탄젠트 벡터는 미분 다양체 위에서 정의된 함수에 작용하는 함수이므로, 미분 dφp는 함수공간에서 함수공간으로의 매핑이다. 또한 증명의 결론에서 dϕp는 함수 y−1∘ϕ∘x에 대한 자코비안임을 알 수 있다.
differential=Jacobian
자코비안의 역할을 다시 떠올려보자. 예를 들어 R2에서 정의된 함수의 적분이 다음과 같이 주어졌다고 하자.
∫∫f(x,y)dxdy
이 적분을 극좌표 (r,θ)로 좌표변환할 때 자코비안의 행렬식 ∂r∂x∂r∂y∂θ∂x∂θ∂y=r 만큼 곱해줘야 한다.
∫∫f(x,y)dxdy=∫∫f(r,θ)rdrdθ
따라서 ϕ:M1→M2의 미분 dϕp는 미분 다양체 M1과 M2 사이의 좌표 변환을 각 다양체의 좌표계 x,y를 통해 구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합성의 자코비안은 자코비안의 곱과 같으므로 다음이 성립한다. ϕ:M→N,ψ:N→L, p∈M에 대해서,
d(ψ∘ϕ)p=d(ψ)ϕ(p)d(ϕ)p
탄젠트 벡터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해당 문서의 내용을 이해하기 굉장히 힘드니 탄젠트 벡터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읽도록 하자.
증명
점 p∈M1에서의 M1의 좌표계를 x:U⊂Rn→M1라고 하자. Rn의 좌표를 (r1,…,rn)∈Rn이라고 하자.
x(r1,…,rn)=pandx−1(p)=(x1(p),…,xn(p))
그리고 점 ϕ(p)∈M2에서의 M2의 좌표계를 y:V⊂Rm→M2라고 하자. Rm의 좌표를 (s1,…,sm)∈Rm이라고 하자.
y(s1,…,sm)=ϕ(p)andy−1(ϕ(p))=(y1(ϕ(p)),…,ym(ϕ(p)))
탄젠트 벡터의 정의에 의해, M2의 점 ϕ(p)에서의 탄젠트 벡터 β′(0)는 다음과 같다. M2 위에서 미분가능한 함수 g:M2→R에 대해서,
β′(0)g===== dtd(g∘β)(0)=dtd(g∘y∘y−1∘β)(0) dtd((g∘y)∘(y−1∘β))(0) j=1∑m∂sj∂(g∘y)t=0dtd(y−1∘β)j(0) j=1∑myj′(0)∂sj∂(g∘y)t=0 j=1∑myj′(0)∂yj∂gt=0by \href
이때 오퍼레이터 ∂yj∂t=0의 의미는 M2 위에서 정의되어 미분할 수 없는 g의 정의역을 y와의 합성을 통해 Rm으로 당겨와서 미분한다는 의미이다. 이제 yj′ 들을 구해보자.
yj′=dtd(y−1∘β)j
탄젠트 벡터를 계산할 때 처럼, y−1∘β를 다음과 같이 분해해서 생각하자.
y−1∘β=y−1∘ϕ∘α=y−1∘ϕ∘x∘x−1∘α
그리고 위 식을 두 함수 y−1∘ϕ∘x와 x−1∘α의 합성으로 다룰 것이다.
Part 1. y−1∘ϕ∘x
y−1∘ϕ∘x:Rn→Rm이므로
y−1(ϕ(x(r1,…,rn)))=(y1(ϕ(x(r1,…,rn))),…,ym(ϕ(x(r1,…,rn))))
이를 간단히 적으면
y−1∘ϕ∘x(r1,…,rn)=(y1,…,ym)
이때 각각의 yj는 정확히 말해서 (1)에서와 같이 ϕ(x(r1,…,rn))에 관한 함수이지만, 표기가 너무 복잡하므로 편의상 (r1,…,rn)에 관한 함수인 것처럼 표기하도록 하자.
yj=yj(r1,…,rn),1≤j≤m
Part 2. x−1∘α
x−1∘α:R→Rn이므로
x−1(α(t))=(xi(α(t)),…,xn(α(t)))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편의상 각각의 xi들이 t에 관한 함수인 것처럼 표기하도록 하자.
x∘α(t)=(xi(t),…,xn(t))
이제 그러면 (y−1∘ϕ∘x)∘(x−1∘α)는 R→Rn인 함수와 Rn→Rm인 함수의 합성이므로, 연쇄법칙에 의해서 다음을 얻는다.
dtd(y−1∘β)(0)==== dtd(y−1∘ϕ∘x)∘(x−1∘α)(0) i=1∑n∂xi∂(y−1∘ϕ∘x)1t=0dtd(x−1∘α)i(0)⋮i=1∑n∂xi∂(y−1∘ϕ∘x)mt=0dtd(x−1∘α)i(0) i=1∑n∂xi∂y1t=0dtdxi(0)⋮i=1∑n∂xi∂ymt=0dtdxi(0) i=1∑n∂xi∂y1xi′(0)⋮i=1∑n∂xi∂ymxi′(0)
따라서
yj′(0)=dtd(y−1∘β)j(0)=i=1∑n∂xi∂yjxi′(0),1≤j≤m
그러므로 β′(0)를 기저 {∂yj∂t=0}에 대한 좌표벡터로 표기하면 다음과 같다.
β′(0)=j=1∑myj′(0)∂yj∂t=0=y1′(0)⋮ym′(0)=i=1∑n∂xi∂y1xi′(0)⋮i=1∑n∂xi∂ymxi′(0)
따라서 β′(0)는 α에 의존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α′(0)=v에 대해서 다음이 성립한다.
v=α′(0)=i=1∑nxi′(0)∂xi∂t=0=x1′(0)⋮xn′(0)
따라서 β′(0)=dϕp(v)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β′(0)=== i=1∑n∂xi∂y1xi′(0)⋮i=1∑n∂xi∂ymxi′(0) ∂x1∂y1∂x1∂y2⋮∂x1∂ym∂x2∂y1∂x2∂y2⋮∂x2∂ym……⋱…∂xn∂y1∂xn∂y2⋮∂xn∂ymx1′(0)⋮xn′(0) ∂x1∂y1∂x1∂y2⋮∂x1∂ym∂x2∂y1∂x2∂y2⋮∂x2∂ym……⋱…∂xn∂y1∂xn∂y2⋮∂xn∂ymv
따라서 dpϕ는 다음과 같은 행렬로 표현되는 선형 변환이다.
dpϕ=∂x1∂y1∂x1∂y2⋮∂x1∂ym∂x2∂y1∂x2∂y2⋮∂x2∂ym……⋱…∂xn∂y1∂xn∂y2⋮∂xn∂ym
이는 함수 y−1∘ϕ∘x의 자코비안이기도 하다.
dϕp=Jacobian of y−1∘ϕ∘x=∂(x1,…,xn)∂(y1,…,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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