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켤레전치행렬 📂행렬대수

켤레전치행렬

정의

AA를 크기가 m×nm \times n 인 복소수 행렬이라고 하자. A\overline{A}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AA켤레 행렬conjugate matrix이라고 한다.

A:=[a11a12a1na21a22a2nam1am2amn]=[aij] \overline{A} :=\begin{bmatrix} \overline{a_{11}} & \overline{a_{12}} & \cdots & \overline{a_{1n}} \\ \overline{a_{21}} & \overline{a_{22}} & \cdots & \overline{a_{2n}} \\ \vdots & \vdots & \ddots & \vdots \\ \overline{a_{m1}} & \overline{a_{m2}} & \cdots & \overline{a_{mn}} \end{bmatrix} = \left[ \overline{a_{ij}} \right]

이때 a\overline{a}aa켤레 복소수이다. 다시 말해서 각 성분의 켤레 복소수를 성분으로 가지는 행렬을 켤레 행렬이라고 한다. AA를 크기가 m×nm\times n인 복소수 행렬이라고 하자. AA^{\as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AA켤레 전치conjugate transpose라고 한다.

A:=AT=(A)T A^{\ast} := \overline{A^{T}} = \left( \overline{A} \right) ^{T}

설명

AA^{\ast}외에 쓰이는 표기법으로는 AA^{\dagger}, AHA^{H}가 있다. AA^{\dagger}는 [에이 대거]라고 읽고 AHA^{H}HH에르미트 행렬에서 따왔다. 물리학, 특히 양자역학에서는 AA^{\ast}를 켤레 행렬의 의미로만 쓰기도 한다. 그래서 A=(A)TA^{\dagger}=(A^{\ast})^{T}와 같이 표기한다. 한편 수치선형대수 등에서는 역행렬은 아니지만 역행렬처럼 작용하는 ‘유사역행렬’의 표기로 AA^{\dagger}를 사용한다. 선형대수가 워낙 광범위하게 쓰이는만큼 이러한 노테이션 문제는 본인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그 때 공부하는 과목을 잘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

성질1

A,BA,B를 임의의 복소수 행렬, kCk\in \mathbb{C}라고 하자.

(a) A=A\overline{\overline{A}}=A

(b) (AB)=A B\overline{(AB)} = \overline{A}\ \overline{B}

(c) (A)=A(A^{\ast})^{\ast}=A

(d) (A±B)=A±B\left( A \pm B\right)^{\ast} = A^{\ast} \pm B^{\ast}

(e) (kA)=kA(kA)^{\ast}=\overline{k}A^{\ast}

(f) (AB)=BA\left( AB \right)^{\ast} = B^{\ast} A^{\ast}

증명

(a) (b)

켤레 복소수의 성질과 행렬곱의 정의에 의해 자명하다.

(c) (d) (e)

(a), 전치행렬의 성질 (AT)T=A \left( A^{T} \right) ^{T} = A , 행렬 덧셈의 정의에 의해 성립한다.

(f)

(b), 전치행렬의 성질 (AB)T=BTAT\left( AB \right) ^{T} = B^{T} A^{T}에 의해 성립한다.


  1. Howard Anton, Elementary Linear Algebra: Aplications Version (12th Edition, 2019), p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