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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매개변수화 📂기하학

재매개변수화

정의 1

재매개변수화

kNk \in \mathbb{N} 이고 곡선 α:(a,b)R3\alpha : (a,b) \to \mathbb{R}^{3} 가 주어져 있다고 하자. 전단사 g:(c,d)(a,b)g: (c,d) \to (a,b)g,g1Ckg , g^{-1} \in C^{k} 를 만족하면 ggα\alpha재매개변수화reparametrization라고 한다.


설명

발음하기 어려운 건 영어로 읽어도 [리파라메트라이제이션]으로, 단어 자체가 길어서 어쩔 수 없다.

사실 말을 좀 거창하게 붙여놔서 그렇지 곡선 α\alphaα(t)\alpha (t) 와 같이 매개변수로 나타낸 것처럼 β(t)=α(g(t))\beta (t) = \alpha \left( g (t) \right) 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재매개변수화다. 수학적으로 명쾌한 부분은 그것을 그냥 생각, 개념으로 두지 않고 함수라는 정의로 묶어 객체화 시킨 점이다.

정칙성 보존

재매개변수화의 용도는 gg 가 전단사라는 점에서 쉽게 상상해볼 수 있다. 다루기 어려운 곡선을 우리가 적기 쉽고 다루기 편한 곡선으로 바꿔 여러가지 트릭을 쓰고, g1g^{-1} 를 통해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변수 치환이다.

미분의 연쇄 법칙에 따르면 매개변수 g(r)=t(a,b)g(r) = t \in (a,b), r(c,d)r \in (c,d) 에 대해 다음을 얻는다. dβdr=(dαdt)(dgdr) {{ d \beta } \over { d r }} = \left( {{ d \alpha } \over { d t }} \right) \left( {{ d g } \over { d r }} \right) 마찬가지로 연쇄법칙에 따르면 g(g1(t))=tg \left( g^{-1} (t) \right) = t 의 양변을 tt 로 미분해서 (dgdr)(dg1dt)=1 \left( {{ d g } \over { d r }} \right) \left( {{ d g^{-1} } \over { d t }} \right) = 1 이므로 dgdr0\dfrac{dg}{dr} \ne 0 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만약 α\alpha 가 정칙 곡선이라면 dαdt0\dfrac{d\alpha}{dt} \ne \mathbf{0} 이므로 반드시 dβdr0\dfrac{d\beta}{dr} \ne \mathbf{0} 를 보장할 수 있고, 재매개변수화는 곡선의 정칙성regularity을 보존함을 알 수 있다.

보조정리

재매개변수화 g:(c,d)(a,b)g: (c,d) \to (a,b) 에 대해 β=αg\beta = \alpha \circ g 라고 하자. 만약 t0=g(r0)t_{0} = g \left( r_{0} \right) 면, t0t_{0} 에서 α\alpha 의 탄젠트 벡터필드 TTr0r_{0} 에서 β\beta 의 탄젠트 벡터필드 SS 는 다음을 만족시킨다. S=±T S = \pm T 특히 gg 가 증가함수면 S=TS=T, 감소함수면 S=TS = -T 다.


증명

S=dβdrdβdr=dαdtdαdtdgdrdgdr=T(±1)=±T \begin{align*} S =& {{ {{ d \beta } \over { dr }} } \over { \left| {{ d \beta } \over { dr }} \right| }} \\ =& {{ {{ d \alpha } \over { dt }} } \over { \left| {{ d \alpha } \over { dt }} \right| }} {{ {{ d g } \over { dr }} } \over { \left| {{ d g } \over { dr }} \right| }} \\ =& T \cdot ( \pm 1) \\ =& \pm T \end{align*}


  1. Millman. (1977). Elements of Differential Geometry: p1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