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소영역A⊆C 에서 정의된 복소함수f:A→C 가 실수값을 가지는 함수 u,v 에 대해
f(z)=f(x+iy)=u(x,y)+iv(x,y)
로 나타날 수 있고, u,v 가 x,y 에 대해 연속인 일차편도함수를 가지는 동시에 연립미분방정식{ux(x,y)=vy(x,y)uy(x,y)=−vx(x,y)
을 만족한다면, f 는 A 에서 해석적이다.
설명
해석학은 항상 이렇게 말이 길어서 읽기도 싫은 게 문제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코시-리만 방정식의 역이 성립하려면 편도함수들이 연속이어야한다는 말이다. 당연히 우리가 다룰 대부분의 함수들은 이 조건을 쉽게 만족한다.
증명
Part 1. ux,uy 의 형태
일반성을 잃지 않고 두 실수 α,β>0 에 대해 h:=α+iβ 라 두면 f 에 대해
f(z+h)−f(z)=[u(x+α,y+β)−u(x,y)]+i[v(x+α,y+β)−v(x,y)]
를 얻는다. 마찬가지로 일반성을 잃지 않고 u 만을 생각해보면, 평균값의 정리에 의해
===u(x+α,y+β)−u(x,y)u(x+α,y+β)−u(x,y+β)+u(x,y+β)−u(x,y)[u(x+α,y+β)−u(x,y+β)]+[u(x,y+β)−u(x,y)]αux(x+θα,y+β)+βuy(x,y+ϕβ)
를 만족하는 0<θ<1와 0<ϕ<1 가 존재한다.
평균값의 정리: 함수f(x) 가 [a,b] 에서 연속이고 (a,b) 에서 미분가능하면 f′(c)=b−af(b)−f(a) 를 만족하는 c 가 (a,b) 에 적어도 하나 존재한다.
여기서 θ∈(0,1) 라고 두는 것은 u(x,y+β) 가 [x,x+α] 에서 평균값 정리를 쓸 때
∂x∂u(c,y+β)=⟹αux(c,y+β)=(x+α)−xu(x+α,y+β)−u(x,y+β)u(x+α,y+β)−u(x,y+β)
와 같이 c∈(x,x+α) 을 x 와 (x+α) 사이의 수 x+θα 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Part 2. f′(z) 의 형태
이제 어떤 ε1 과 ε2 에 대해
ux(x+θα,y+β)=uy(x,y+ϕβ)=ux+ε1uy+ε2
라고 두면, 가정에서 ux 와 uy 가 연속이라고 했으므로 (α,β)→0 일 때 ε1,ε2→0 일 것이다. (이 부분 때문에 연속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u(x+α,y+β)−u(x,y)=αux+βuy+αε1+βε2
이고, 같은 방식으로 v 역시 어떤 η1 와 η2 에 대해
v(x+α,y+β)−v(x,y)=αvx+βvy+αη1+βη2
라 둘 수 있다. 다시 f(z+h)−f(z) 로 돌아가보면 u,v 가 코시-리만 방정식을 만족하므로
===f(z+h)−f(z)[u(x+α,y+β)−u(x,y)]+i[v(x+α,y+β)−v(x,y)][αux+βuy+αε1+βε2]+i[αvx+βvy+αη1+βη2]h(ux+ivx)+αξ1+βξ2
이고, 여기서 ξ1:=ε1+η1 이고 ξ2:=ε2+η2 이다. 이제
f′(z)=h→0limhf(z+h)−f(z)=h→0lim(ux+ivx+hαξ1+βξ2)
이므로 limh→0hαξ1+βξ2=0 만 보이면 증명이 끝난다.
Part 3. h→0limhαξ1+βξ2=0
부등식
hαξ1+βξ2≤α2+β2max(∣α∣,∣β∣)∣ξ1+ξ2∣≤∣ξ1+ξ2∣≤∣ξ1∣+∣ξ2∣
에서
h→0limξ1=0h→0limξ2=0
이므로 다음이 성립한다.
h→0limhαξ1+βξ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