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파이어
📂편미분방정식몰리파이어
정의
함수 η∈C∞(Rn)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η(x):=⎩⎨⎧Cexp(∣x∣2−11)0∣x∣<1∣x∣≥1
이러한 η를 몰리파이어mollifier라 한다. 특히 C>0가 ∫Rnηdx=1을 만족시키는 상수일 때 η를 스탠다드 몰리파이어standard mollifier라 한다.
ϵ>0에 대해서 ηϵ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ηϵ(x):=ϵn1η(ϵx)
η가 스탠다드 몰리파이어이면 ∫Rnηϵdx=1이 성립한다. 이는 변수 변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설명
몰리파이어는 매끄럽지 않은 함수를 합성곱을 통해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mollify는 ‘달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η가 미분 불가능한 함수를 미분 가능하게 근사시켜주는 것을 mollify라고 표현한 것이다.
한편 몰리파이어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반드시 (def)와 같은 꼴이어야할 필요는 없다.
일반화
φ∈C∞(Rn)가 아래의 세 조건을 만족하면, φ를 몰리파이어라고 한다.
- 컴팩트 서포트를 가진다.
- ∫Rnφdx=1
- ϵ→0limφϵ=ϵ→0limϵn1φ(ϵx)=δ(x)
이때 δ(x)는 디랙 델타 함수이다.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면 파지티브 몰리파이어positive mollifier라고 한다.
- φ(x)≥0,∀x∈Rn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면 시메트릭 몰리파이어symmetric mollifier라고 한다.
- μ∈C∞에 대해서, φ(x)=μ(∣x∣)
한편 (1)로 정의한 η가 실제로 스무스 함수인지는 다음과 같이 증명할 수 있다.
증명
우선 f와 g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f(s)g(x):=⎩⎨⎧Cexp(s−11)0s<1s≥1:=∣x∣2=x12+x22+⋯+xn2,x∈Rn
그리고 f∈C∞와 g∈C∞임을 보여서 최종적으로 η=f∘g∈C∞임을 보이려고 한다.
Part 1. f∈C∞
우선 (−∞,1)에서 f의 도함수들을 구해보면 다음과 같다.
f′(s)=f′′(s)=f′′′(s)= Ces−11(s−1)2−1 Ces−11(s−1)4−1+Ces−11(s−1)32 Ces−11(s−1)6−1+Ces−11(s−1)52+Ces−11(s−1)4−6
따라서 모든 k≥1에 대해서 아래의 식을 만족하는 상수 a0(k), a1(k), ⋯, a2k(k)가 존재한다는 것을 수학적 귀납법을 사용해서 보이려고 한다.
f(k)(s)=⎩⎨⎧es−11(a0(k)+s−1a1(k)+⋯+(s−1)2ka2k(k))0s<1s≥1
Part 1-1. k=1
f′(s)={es−11(s−1)2−C0s<1s>1
따라서 a0(1)=a1(1)=0, a2(1)=−C이다. 그리고 다음이 성립한다.
h→0+limhf(1+h)−f(1)=h→0+limhCeh1=h→0+lime−h1Ch1=0
h→0−limhf(1+h)−f(1)=h→0−limhCeh1=h→0−lime−h1Ch1=0
극한값이 0이 되는 것은 로피탈의 정리를 사용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위의 결과로 f′(1)=0. 따라서 k=1일 때 성립한다.
Part 1-2. 임의의 k일 때 성립하면 k+1일 때도 성립한다.
임의의 k에 대해서 성립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아래의 식을 만족하는 상수 a0(k), a1(k), ⋯, a2k(k)가 존재한다.
f(k)(s)=⎩⎨⎧es−11(a0(k)+s−1a1(k)+⋯+(s−1)2ka2k(k))0s<1s≥1
(−∞,1)에서 f(k+1)(s)를 구해보면 다음과 같다.
f(k+1)(s)== es−11(s−1)2−1(a0(k)+s−1a1(k)+⋯+(s−1)2ka2k(k))+es−11((s−1)2−a1(k)+⋯+(s−1)2k+1−2ka2k(k)) es−11(a0(k+1)+s−1a1(k+1)+⋯+(s−1)2k+2a2k+2(k+1))
이때 각각의 a0(k+1), ⋯, a2k+2(k+1)는 a0(k), ⋯, a2k(k)로 결정된다. 또한 (1,∞)에서 f(k+1)(s)=0이다. 그리고 아래의 식이 만족하므로 f(k+1)=0이다.
h→0+limhf(1+h)−f(1)== h→0+limhes−11(a0(k)+ha1(k)+⋯+(h)2ka2k(k)) h→0+lime−h1(ha0(k)+h2a1(k)+⋯+(h2k+1)2ka2k(k))=0
h→0−limhf(1+h)−f(1)== h→0−limhes−11(a0(k)+ha1(k)+⋯+(h)2ka2k(k)) h→0−lime−h1(ha0(k)+h2a1(k)+⋯+(h2k+1)2ka2k(k))=0
로피탈 정리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최종적으로 0을 얻을 수 있다.따라서 수학적 귀납법에 의해 f∈C∞(R)
Part 2. g∈C∞(Rn)
이는 g의 정의에 의해서 자명하다.
따라서 Part 1., Part 2. 에 의해 다음이 성립한다.
η=f∘g∈C∞(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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